소아중이염 증상 및 예방방법 ㅣ 중이염 심하면 언어발달에 영향을 준다.

오늘 아침부터 아이가 축 처지더니 급기야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 내원하니 아이가 중이염에 걸렸습니다.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감기에 걸린 게 원인인 것 같습니다.

소아중이염에 걸리는 이유

중이염은 고막에서 달팽이관 사이를 일컫는 중이에 생기는 세균성 감염질환을 말합니다.

중이염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의 소아중이염은 감기로 인한 발생이 가장 많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목이나 코에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이 유스타키오관을 따라서 귀로 번지면 중이염이 생깁니다.

대기오염이나 간접흡연과 같은 이유도 있습니다.

중이염의 증상

중이염은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 지지 않으면 내이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기니 중이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내원하셔야 합니다.

 

• 아이가 컨디션이 안좋고 축 처집니다.
• 아이가 귀주변을 만집니다.
• 아이가 평소보다 심하게 보챕니다.
• 아이가 음식을 거부합니다.
• 아이가 잠을 제대로 못 잡니다.

중이염의 예방방법

손발 잘 씻고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를 한다면 면역력이 높아져 감기 및 중이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우유병이나 공갈젖꼭지를 빠는 것도 중이의 압력이 높아져서 중이염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누워서 우유병을 빤다면 우유가 중이로 넘어가서 중이염 발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중이염에 걸리면 언어발달에 문제가 생긴다.

아이발달단계에서 청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중이염으로 인하여 청력에 문제가 생기면 언어발달 및 학습능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시에 치료를 해야 합니다.

심할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 한번 걸리면 낫기가 정말 힘들죠 저희 아이도 중이염을 거의 달고 살아서 걱정입니다.

어린이집을 다니니 감기도 달고사니 중이염은 저절로 따라오더라고요

 

그래도 중이염은 대부분 초기에 발견하기 때문에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이 없다고 합니다.

 

중이염으로 병원약을 3~4일씩 처방받는걸 4번 5번 하다 보면 2~3주나 약을 먹었고 콧물도 안 나는데 병원 안 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이렇게 반복적으로 재발하면 의사 선생님에게 꼭 여쭤보시고 약을 처방받을지 안 받을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소아과 대기시간도 길고 아이 데리고 병원 가기 정말 힘들지만 아이를 위하는 마음으로 치료 꾸준히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