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분리수면 성공했던 방법과 소감
나의 행복을 위해 아이의 건강한 수면패턴을 위해서는 분리수면이 정말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께서는 분리수면을 시작하시면서 아이가 너무 울어서 마음이 아파 분리수면 시도를 안하시거나 애초부터 우리아이는 제가 불안해서 따로 못재우겠어요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분리수면이 필수는 아니지만 많이 걱정하고 계시는 부모님들을 위하여 제가 분리수면을 성공했던 방법과 후기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걱정 가득했던 첫째 분리수면
저희는 첫째가 돌이 되기 전에 분리수면을 했었습니다. 당연히 하루아침에 분리수면이 되지도 않았죠
처음엔 아이가 혼자 자기싫어서 보호자가 안 보이면 울었습니다.
첫날엔 30초 울면 들어가서 같이자고 둘째 날에는 1분 울면 들어가서 같이 잤습니다.
이렇게 30초, 1분, 3분, 5분 조금씩 늘려가니 어느새 혼자서 잘 자더라고요
제가 느낀 분리수면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항상 같은 패턴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저희가 했던 방법을 예로 들면 아이를 눕혀두고 같은 인사말을 해주고 문을 닫았습니다.
아이도 앞서 30초, 1분, 3분, 5분 이런 식으로 시간을 늘려가면서 "아 부모님이 내가 울면 바로 와주는구나" 하는 안정감을 갖게 한다면 분리수면이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를 혼자 두고 잔다는 게 불안해서인지 밤에 조금만 소리가 나도 달래주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걱정도 무색하게 아이는 정말 잘 자주 었습니다.
무난하게 분리수면 성공했던 둘째
첫째 때 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둘째도 무난하게 분리수면에 성공했습니다.
둘째는 성격도 곰 같아서 인지 혼자자든 말든 졸리니까 푹 자더라고요
분리수면은 아이 성격도 기여하는 것 같습니다.
분리수면해서 좋았던 점
아이가 한명일 때는 아이를 재우고 개인시간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개인시간이 생기니 마음의 여유도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더라고요
분리수면을 하면 아이의 독립성이 생긴다. 감정상태가 안정된다고 하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았고요 아이 수면패턴은 확실해져서 아이도 저희도 컨디션은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분리수면을 계속하지 못한 이유
분리수면을 잘하다가 다시 같이 자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여름이 왔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집이 저희 집과 상황이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집은 에어컨이 거실에 하나 안방에 하나 있습니다.
거실에어컨을 틀고 자기엔 전기세 부담이 크니 안방에서 같이 자게 된 거죠 그렇게 분리수면이 끝이 나버렸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계절이 바뀌고 다시 분리수면하려니 잠들 때까지는 옆에 있어줘야 하더라고요 재접근기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재워준뒤에는 잘 자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분리수면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분리수면은 꼭 추천드립니다.
아이에게도 좋지만 부모님도 마음의 여유가 생겨야 낮에 더 좋은 컨디션으로 육아를 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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