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주제를 선정하게 된 과정
초반 운영하던 잡블로그 이야기
처음에는 애드센스 승인을 위하여 건강을 주제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냥 전문적인 주제가 승인에 유리하다고 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고 골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애드센스 승인은 반려 없이 한 번에 승인이 되었고 승인이 된 후에도 건강관련해서 글을 쭉 이어 나가게 되었고,
하루에 20명도 힘든 트래픽을 보고있자니 조급해져 사람들의 검색을 유도하는 키워드들로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며칠 만에 10배가 넘는 검색유입으로 수익도 조금씩 생기니 블로그가 점점 재미있어지기 시작했지만 점점 내 블로그의 정체성이 사라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꾸준한 블로그 운영을 위하여 여러 영상과 글들을 보았고 심지어 유료전자책까지 구매해서 블로그에 대한 생각을 조금씩 고쳐나갔습니다.
1년 2년 뒤에도 꾸준한 검색유입이 되는 글들이 몇 개나 남아있을까? 매일 트래픽의 노예가 되어 키워드 찾는 게 하루일과가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면서 하나의 주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주제를 선정하게 된 과정
우선 저는 육아휴직 중이라 시간도 많은데 취미도 관심사도 많아서 주제를 뭐로 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전자기기도 좋아하고 데스크테리어도 좋아하고 경제공부도 해보고 싶고.. 모든 주제를 다 다루고 싶었습니다.
어제도 평소처럼 잠들기 전 주제에 관한 고민을 하던 중 오늘 하루 제가 가장 많이 검색한 건 육아에 관한 물건과 글들이었습니다. 초보아빠인 저에게는 궁금한 게 너무나 많은 분야였죠.
육아라면 꾸준히 작성도 가능할 것 같고 제가 알아보고 느낀 것 들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주제를 육아로 정했습니다.
언젠가는 주제가 파생되어 점점 더 넓은 주제를 다루겠지만 당장은 앞으로 제 블로그는 육아 관련 글과 블로그 운영 관련한 주제로 글을 이어 나갈 것 같습니다.
주제를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사실 저도 오늘 주제를 정한 거라 자신 있게 말은 못 드리지만 블로그는 꾸준함이 답이라는 얘기가 있듯이 잘 아는 분야도 좋지만 하루를 돌아보며 자주 접하고 관심 있게 본 분야도 한 번쯤 생각해 보시는 것도 블로그 주제를 잡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블로그 운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 두 달, 애드센스 승인 한 달 된 후기 (6) | 2024.04.02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