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아이 수면교육 방법 알아보기

Andante. 2024. 5. 10.

육아를 하시다 보면 가장 힘들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수면입니다. 아이가 밤에 자주 깬다면 양육자 입장에서는 몸도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힘들어 지죠

하지만 수면교육을 잘해둔다면 양육자의 수면의 질도 상승하고 아이들도 수면패턴이 잡혀서 더 좋은 컨디션으로 육아가 가능해지는데요 우리 아이 잘 재우는 수면방법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수면교육 시기

수면교육은 생후 2~3개월 즈음에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정확하게는 아이가 낮과 밤을 구분하는 시기인데요 이 시기에는 아이들도 낮에는 활동하고 밤이 되면 졸리는 생체리듬이 생기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저녁이 되니 졸려한다 싶으면 생체리듬이 생긴 겁니다.

그러면 그때 수면교육을 해주시면 됩니다.

수면교육 방법

1. 되도록 빠른 시기에 시작하기

아이가 점점 커갈수록 수면패턴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생체리듬이 잡히는 2~3개월에 바로 수면교육을 해주시는 게 수면패턴을 잡아주는데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2. 밤낮구분 확실하게 해 주기

낮에는 불을 켜두고 커튼을 걷어서 햇살이 집안에 들어오게 해 줍니다. 햇볕을 받음으로써 수면개선을 도와주는 멜라토닌이 생성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잠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해의 길이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방에는 같은 시간에 정확한 수면환경이 있는 게 좋습니다. 그러므로 방안에는 불을 끄고 암막커튼까지 해주는 게 좋습니다.

3. 일관성을 가지기

어떤 날에는 늦게자고 어떤날에는 같이자고 어떤날에는 따로 자고 이런 식의 왔다 갔다 하는 수면환경은 수면교육을 하는데 매우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확실하게 분리수면이면 분리수면을 하고 자기 전에 같은 시간에 책을 읽어주거나 자장가를 들려주는 식의 일관성 있는 수면패턴이 있는 게 수면교육에 유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도 혼란스러워서 수면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4. 실눈일 때 재우기

안아서 재우시거나 수유 중 아이가 졸려한다면 실눈상태(눈이 거의 감기는 상태) 일 때 눕혀줍니다. 완전하게 잠들고 눕히면 아이가 깼을 때 잠든 순간의 환경이 아니어서 혼란을 줍니다. 비몽사몽 한 실눈상태일 때 아이를 눕혀주면 스스로 잠드는 방법도 깨닫게 되고 잠들기 전 수면환경이 깨었을 때 수면환경과 같기 때문에 칭얼거림이 줄어듭니다.

5. 새벽에 깨도 바로 수유하지 않기

아이를 재우다 보면 아직 수유시간이 아닌데 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양육자분들은 바로 수유를 하지 않고 조금 기다려줍니다. 아이에게 스스로 잠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겁니다.

아이가 우는 게 너무 듣기 힘드시면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시거나 물을 마시는 등 잠깐 시간을 보내셔서 아이의 상태를 보고 어쩔 수 없으면 수유를 하시면 됩니다.

 

번외로 아이와 양육자의 수면시간을 맞추려면 부모님이 잠들기 전 깨워서 수유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걸 꿈나라 수유라고 합니다. 아이가 수유텀이 5시간인데 아이가 8시에 잠들면 새벽 1시에 수유를 하기보다는 부모님이 11시에 주무실 때 아이를 깨워서 수유를 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부모님의 수면이 보장이 됩니다.

참고로 수유텀은 보통 아이 개월수+3입니다. (2개월이면 2+3=5시간)

 

 

이렇게 수면교육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수면교육은 육아의 질이 상승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하시는 게 좋지만 그렇다고 꼭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집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죠 가령 다른 형제가 있으면 마땅치 않고 아이 돌봄이나 조부모님이 봐주시는 등 주 양육자가 수시로 바뀌는 경우도 힘듭니다.

 

수면교육은 선택이지 필수는 아니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육아하시길 바랍니다.

 

육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