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느린 우리 아기 언어촉진 하는 방법
첫째가 너무 똑똑했던 탓인지 둘째도 말도 빨리 할 줄 알았는데 20개월이 되도록 몇단어 밖에 하지 못한다.
둘째는 걷는것도 느리고 언어발달도 느려 걱정이 되어서 최근 열심히 걸음마 연습과 언어촉진을 해주고 있다.
어떻게 언어촉진을 해줘야 할까?
언어교육은 주입식으로 하면 안됩니다.
예를들어 아이가 자동차를 재미있게 가지고 놀고있는데 책을 들고가서 아기 몸을 돌려 이거 읽어볼까? 하며 강요 아닌 강요를 하게 되면 효과가 없습니다.
언어촉진은 엄마의 노력과 아이의 흥미가 공존해야 가능합니다.
아이가 흥미가 없다면 엄마가 아무리 노력해도 효과가 미미할 것 입니다.
그리고 꼭 아이에게 교구나 도구로 언어촉진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손을 씻을 때 "뽀득뽀득", 물 마실 때 "꿀꺽꿀꺽" 등의 의성어와 의태어를 일상생활하면서 사용해준다면 언어촉진의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너무 어리다면 말보다는 제스처를 가르쳐 주는게 좋습니다.
어릴 때는 울음으로 의사소통을 하지만 울음에서 한순간에 말로 의사소통 수단이 바뀔 수는 없으니 "안아주세요","도리도리","빠이빠이" 등의 제스처를 차근차근 가르쳐 주면 아이의 언어소통능력이 향상 됩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언어촉진은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아이가 개월수가 점점 많아지고 말을 못해 답답해 하는 순간이 온다면 반드시 언어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린이집에 빨리가면 말을 빨리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첫째가 어린이집을 일찍 갔는데 말을 정말 잘하기 때문입니다.
말을 너무 잘하는 첫째아이
저희 첫째는 35개월인데 말을 정말 잘합니다. 얘가 이런단어도 안다고?! 할 때가 정말 많습니다.
첫째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른아이보다 일찍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유치원은 교육기관이고 어린이집은 보육기관이지만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매일 준비해주시는 놀이와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로 말이 자연스럽게 늘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첫째는 어릴 때 부터 미디어를 정말 좋아했는데요 많은 영상과 글들을 보면 미디어를 많이 보면 자폐가 될 수 있다. 아이에게 안좋다 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다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미디어를 보여줘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때 마다 아이와 미디어를 같이보며 미디어에 나오는 영상내용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 아이가 정말 신나게 말을 하는게 느껴집니다.
미디어를 꼭 보여줘야 한다는건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언어촉진을 하는 하나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 드립니다.
참고로 둘째는 미디어를 틀어둬도 관심이 없습니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언어촉진을 해주세요 저희 첫째는 그게 어린이집과 미디어 였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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